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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호르무즈 파병 조건으로 핵잠수함 건조 확답 받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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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안철수 "호르무즈 파병, 경제·안보 자산 확보 수단으로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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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현안 질의를 하고 있다. 2026.03.06.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에 대해 "경제와 안보 자산 확보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19일 SNS(소셜미디어)에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은 한미동맹이 '의존'을 넘어 '상호 기여'로 진화하는 변곡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호르무즈 파병은) 우리 유조선 26척과 자국민의 에너지 주권이 걸린 실존적 문제이기도 하다"며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 우리는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받는 직접적인 이해 당사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는 군사·경제·통상을 결합한 '패키지' 방식이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 압박과 관세가 연동되고, 입법과 행정 수단을 결합해 집행을 강제한다. 파병에 소극적으로 대응할 경우 경제·통상 분야의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안 의원은 "파병 요청을 안보 전략자산 확보의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며 "적극적 참여를 조건으로, 신속한 핵 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및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에 대한 명시적 확답을 받아내야 한다"고 했다.

또 "교전 위험 등 리스크는 존재한다"면서도 "그러나 미국의 불확실한 핵우산에 기대어 동맹의 시험대에서 머뭇거릴 수는 없다"고 했다.

아울러 "이제는 말뿐인 자주국방을 넘어, 군사적 수단과 물리적 역량을 확보하는 자강 안보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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