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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주자] 곽인혜 "강북구, 서울서 유일하게 환승역 없어...불균형 해소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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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공직선거법 및 선거기사 심의 규정을 준수하며, 유권자의 판단을 돕기 위한 정책 비전 전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본지는 형평성 유지를 위해 6·3 지방선거 인터뷰를 희망하는 모든 후보 예정자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 인터뷰는 2026년 3월 17일 진행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예전에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강남에서 살고 싶어하는지 이해를 못했어요. 그런데 직주 근접의 영향이 크더라고요. 강북은 서울이지만 유일하게 환승역이 없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출퇴근하기가 너무 힘들죠. 강남과 강북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해요."

곽인혜 더불어민주당 강북구의원은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전반에 걸친 강남과 강북 간 불균형 해소가 시급하다며, 앞으로 지역구를 넘어 서울시 차원의 예산과 정책으로 이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곽 의원은 "구의원 활동을 하면서 버스 노선 다변화나 도로포장, 도서관 설립 등 강북구 차원만으로는 풀어낼 수 없는 일이 너무 많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재정자립도 꼴찌인 강북 지역구 주민들을 위해 더 많이 일하기 위해 서울시의원에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도서관 확충과 교통 개선,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정보 공개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곽 의원은 "도서관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가장 보편적인 교육의 척도"라며 공공도서관 추가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우이신설선 경전철에만 의존하는 교통 체계로 인한 불편이 심각하다며, 버스 노선 다변화와 추가 배치를 통한 교통 개선 공약을 제시했다. 아울러 재개발·재건축 정비 사업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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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인혜 강북구의원[사진=뉴스핌DB]


다음은 곽인혜 강북구의원과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서울시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구의원 활동을 하면서 더더욱 마음이 강해졌는데 예를 들어 버스 노선 다변화나 도로포장, 도서관 설립 등 강북구 차원만으로는 풀어낼 수 없는 일이 너무 많다는 것을 체감했다. 서울시의회 예산과 정책으로 해결해야 할 것들이 산적해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래서 재정자립도 꼴찌인 강북 지역구 주민들을 위해 더 많이 일하기 위해 이번에 서울시의원에 출마하게 됐다.

-대표적인 공약을 소개해달라.

▲가장 첫 번째 공약은 공공도서관 설립 확대이다. 원래 도서관이 2개였다가 4개로 늘어났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도서관은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어야 하는 가장 보편적인 교육의 척도이다. 단순히 책만 보는 곳이 아닌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곳으로 우리 지역구에도 보다 많은 도서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교통 공약이다. 강북구는 서울시 안에서 유일하게 환승역이 없는 곳이다. 이곳은 우이신설선이라고 해서 단 두량의 경전철만 지나간다. 아침 출근 시간에 단 두량만 지나간다는 것은 '지옥철'을 의미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미 건립되어 있는 경전철의 차량을 갑자기 늘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버스 노선을 확대해야 하는데 이는 구 차원이 아닌 서울시에서 같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 출퇴근이 어려운 강북구 주민들을 위해 버스 노선의 다변화와 버스 추가 배치 등을 고민해야 한다.

세 번째는 재개발·재건축 관련 공약이다. 우리 지역구는 재개발·재건축 예정지가 많다. 정비사업이라는 것이 단계마다, 상황마다 다 다른데 주민분들은 이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왜 이렇게 더디게 진행되나 불만을 가질 수 있다. 그래서 강북구청장과 협의해 정비 사업 현황도를 제대로 알려드리는 것이 저의 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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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인혜 강북구의원[사진=뉴스핌DB]


-현재 서울시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인지.

▲강남과 강북의 불균형인 것 같다. 아파트값의 차이도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안전이나 교육, 교통의 차이 등에서 나타나는 불균형이 해소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강북은 서울이지만 유일하게 환승역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강남에서 살고 싶어하는지 이해를 못했었는데 직주 근접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대부분 직장이 강남에 있는데 강북에서 출퇴근하는 게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강북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지하철로 한번에 갈 수 없고 버스 노선도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서울시의회가 서울시를 견제·보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원칙은.

▲첫 번째는 '주민 우선'이고, 두 번째는 '디테일'이다. 정치인들이 많이 하는 말이 '주민 의견이 우선'이라는 말인데 실제로 그렇다. 주민 의견을 듣지 않고 그냥 행정적 편익 아니면 비용 대비 편익으로 정책을 추진하다 보면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는 디테일인데 예를 들어 우이경전철만 해도 좀 더 디테일한 정책적 함의가 있었다면 이걸 두량으로 건설하지 않았을 것 같다. 아마 비용 대비 편익만 생각했던 것 같다. 물론 평균 낮 시간 이용객을 계산하면 두량만 있어도 충분하다. 그러나 출퇴근 시간에 사람들이 얼마나 이용하는지 디테일하게 분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사실 이런 경우가 주변에 많다. 처음부터 주민 의견을 꼼꼼하게 듣고 디테일하게 정책을 설계했다면 추가로 돈이 들거나 주민 편의가 필요해지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 같다.

-본인의 강점은.

▲성공 경험이 많은 청년이라는 점이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민원을 받았을 때 이것을 바로 해결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1년, 2년 오래 걸리는 것들이 많은데 다른 사람들이 안 될 것이라고 하는 문제도 저는 끝까지 노력해서 성공시킨 경험이 많다.

예를 들어 사적도로를 15년 만에 포장도로로 바꾸고, 컨테이너에서 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을 만들고, 공공도서관을 2개에서 4개로 늘리는 등 다양한 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하고 디테일하게 정책을 만들어서 어떻게 반영할지 계속 고민하다 보니 결국은 하게 되었다. 이런 성공 경험들이 쌓였기 때문에 서울시의원으로서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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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인혜 강북구의원[사진=뉴스핌DB]


◆프로필

-1985년생

-성결대학교 행정학 학사

-더불어민주당 강북구의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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