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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가능성 멀어지나… 美 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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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금리 동결… 파월 "경제 지표 개선되지 않으면 금리 인하 어려워"
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중동 정세의 악화와 국제 유가의 불안, 여기에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의 상승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장의 '매파적' 발언까지 더해지며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후퇴된 것이 증시를 냉각 시켰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3% 내린 4만6225.1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1.36% 내린 6624.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46% 내린 2만2152.42로 종료했다.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에 폭격을 가하고 이에 이란이 주변국 에너지 시설에 반격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브렌트유의 5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이날 배럴당 107.38달러로 전장 대비 3.8% 올랐다.

이날 미 연준은 3월 정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통해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 압력을 키우고 경제 성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 지표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시장은 이를 매파적 신호로 해석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0.3%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전년보다 상승률은 3.4%로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동 충돌 이전 수치임에도 물가 상승 압력이 이미 확대된 것으로 해석되면서 불안감을 키웠다.

채권과 외환 시장도 영향을 받았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26%로 상승했고,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3.77%를 기록했다. 달러 가치는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28로 올라섰다.

시장에서는 중동 충돌과 고유가가 장기화할 경우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가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을 제기했다.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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