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현대차 14개 그룹 700여 개 기업 참가
김민석 국무총리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등 참석자들이 지난해 10월 2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2025 민관합동 상생협력 채용박람회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청사사진기자단 |
정부와 경제계가 공동 주최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고용노동부·산업통상부·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 등 6개 정부부처와 한국경제인협회를 비롯한 경제6단체, 국내 주요 그룹 14곳이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뜻을 모았다.
한경협은 내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6 대한민국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대기업부터 주요 그룹 우수 파트너사, 중견·중소·스타트업, 글로벌 기업까지 총망라해 온·오프라인을 포함하면 약 700개 기업이 참여한다.
한경협은 지난해 10월 주요 13개 그룹의 우수 파트너사 5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구직자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채용 성과가 우수한 대기업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채용장려 지원금(지방 소재 기업 우대)도 제공한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채용상담관 △K-디지털 트레이닝관(고용부 지원 디지털·신기술 인재양성 프로그램 상담) △집중면접관(현장 면접, 퍼스널컬러 진단, 정장 대여, 헤어·메이크업 지원) △취업선배 1:1 커피챗 등이 운영된다.
이에 앞서 19일부터 사람인 채용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채용관도 열린다. 7월 말까지 4개월간 구직자들에게 기업 채용 정보부터 온라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프라인 박람회 참가 신청 및 면접·상담 예약, 온라인 채용 접수 등이 가능하다.
한경협은 25일과 내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사전 취업 특강인 ‘청년취업 밋업데이’도 개최한다. 1차 특강에선 ‘채용 트렌드’ 저자 윤영돈 윤코치연구소장이 인공지능(AI) 활용, 수시 채용 확대, 역량 중심 평가 등 올해 채용 트렌드를 소개한다. 이어 김승재 LX인터내셔널 채용팀장이 기업의 선호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전략을 공유한다. 2차 특강에는 대기업 현직자가 IT 채용 트렌드와 취업 준비 전략을 소개하고, 현직자 10명이 참여하는 소수 정예 멘토링이 진행된다.
한경협 관계자는 “박람회 이전부터 청년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와 채용 연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김민서 기자 (viajeporlu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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