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 /인스타그램 |
배우 진태현(45)이 아내 박시은(47)과의 2세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두 사람은 세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진태현은 18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써 “아직도 많은 팬분이 2세를 포기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좋은 병원과 시술 방법들을 알려주신다”며 “저희는 포기한 게 아니고 이제 우리 두 사람의 사랑만을 위해 내려놓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좋은 시술 등 의학의 힘을 빌리고자 했다면 오래전에 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도 자녀라는 존재보다 아내를 더 사랑하기에 앞으로도 아내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게 할 생각은 전혀 없다. 그러니 이제 사랑의 DM은 그만 보내주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부부도 참 순탄치 않았다. 말 못 할 큰 상처, 아내의 큰 아픔, 저의 수술 등 좋은 일들만 있진 않았다. 그래도 고난이 축복이라는 말씀을 붙들고 살아내고 있다”며 “말씀드리진 못하지만 맘으로 품고 있는 아이들이 더 있다. 조금 남들과 다른 길을 간다고 뭐라 마시고 응원 해달라”고 덧붙였다.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2011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5년 결혼했고 2019년 대학생인 첫째 딸을 입양했다. 작년 1월엔 두 딸을 더 입양한 사실을 알려 많은 응원을 받았다. 2022년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출산 예정일을 20일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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