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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이혼] "몰래 4000만원 빚투"⋯손실에도 "본전 찾는다"는 남편에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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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남편이 아내 몰래 빚을 내 투자에 나섰다가 손실을 입으면서 부부 갈등이 깊어졌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이 저 몰래 투자하고 돈을 잃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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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내 몰래 빚을 내 투자에 나섰다가 손실을 입으면서 부부 갈등이 깊어졌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작성자 A씨는 평소 원금 손실이 없는 적금과 예금 위주의 자산 관리를 선호해 왔다고 한다. 과거 주변 권유로 소액 주식 투자를 시도한 적 있지만 가격 변동에 따른 스트레스로 손실을 감수하고 정리한 뒤 다시 안정적인 금융상품에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향 때문에 연애 당시에도 안정적인 재정관을 가진 배우자를 선택했다고 한다. 그러나 결혼 3년 차에 접어들면서 남편의 태도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남편은 예금에 묶어둔 돈 대신 주식 투자를 해보자며 여러 차례 설득했고 시장 상황이 좋다며 투자를 권유했다.

A씨는 변동성이 크고 스트레스가 크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고 소액 투자 정도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남편은 투자 규모가 적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A씨는 투자 여력이 없다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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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남편이 몰래 빚투한 사실을 알고 충격 받았다고 한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NickyPe]



문제는 그 이후 발생했다. 남편이 A씨와 상의 없이 약 4000만원의 신용대출을 받아 이른바 '빚투'를 진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것이다. A씨는 이자 납입 안내 문자를 통해 이를 알게 됐다고 한다.

A씨가 상환을 요구하자 남편은 현재 손실 상태라며 본전을 회복한 뒤 갚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대해 A씨는 남편의 태도에서 도박과 같은 집착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특히 투자 중단 의사를 묻는 질문에도 계속 이어가겠다는 답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은 벌어도 큰일이다" "주식은 여윳돈으로 장기투자를 해야지" "모든 경제권 회수해라" 등 반응을 남겼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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