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EPA 연합뉴스) |
1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주 승격(STATEHOOD)”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트루스소셜에 베네수엘라가 지난 16일 이탈리아를 4대 2로 꺾은 WBC 4강 경기에 대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말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요즘 베네수엘라에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 마법 같은 현상의 비결이 뭘까? 미국의 51번째 주로 승격되는 거 아닐까?”라고 적었다.
미국과 베네수엘라가 격돌한 이번 WBC 대회 결승전은 ‘마두로 더비’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월 미국이 군사 작전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가운데,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힌 두 나라가 맞붙게 된 결승전이었기 때문이다.
베네수엘라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미국을 3대 2로 꺾으며 대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미국은 2017년 우승 이후 9년 만에 우승을 노렸으나 결국 두 대회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주요 외신들은 베네수엘라의 우승은 두 나라의 정치적 긴장이 반영된 상징적 승리라고 분석했다. AP통신은 “정치적 함의를 띤 맞대결”이었다고 보도했고, 가디언은 “야구장을 넘어선 의미를 지닌 베네수엘라의 역사적 승리”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