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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방비는日이 더 많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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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방부 대변인 주장
日 비판에 적반하장 강조
미국과 나토보다도 적어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이 자국의 국방예산 증액 규모를 비판하는 일본을 향해 "적반하장"이라면서 즉각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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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빈 중국 국방부 대변인. 18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일본의 자국 국방비 증액 비난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중국 국방부.



장빈(蔣斌)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18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중국이 높은 수준으로 국방비 지출을 늘리고 있다는 일본 관방장관의 비판에 대해 "중국 국방 지출 예산 상황의 규모·구조·용도 등은 공개적이다. 투명하기도 하다. 비난할 여지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국의 국방비 지출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장기간 1.5% 미만"이라고 주장한 다음 "미국 등 군사 대국보다 훨씬 낮다. 뿐만 아니라 세계 평균 수준이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들의 군비가 보편적으로 GDP의 2%를 초과하는 것보다도 낮다"고 말했다.

또 "중국의 국방 지출 예산 증가는 일관되게 합리적이다. 적정하면서도 절제된 특징을 보여준다"면서 "이는 전적으로 국가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수호하고 세계 평화·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필요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변인은 그러면서 "일본의 일부 정객들이 중국의 국방 지출 예산과 소위 '중국 위협론'을 부풀리는 것은 명백한 적반하장"이라고 강조한 후 "일본의 군비 증강과 무장 확대를 위한 늑대 같은 야심을 위한 구실을 찾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더불어 "일본의 방위 예산은 14년 연속 증가했다. 최근 5년간 60% 이상 늘었다. 방위비 지출은 GDP 대비 2%에 달한다"면서 "국민 1인당 방위비는 중국의 3배가 넘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은 스스로를 성찰하고 흑백을 뒤집는 비방과 먹칠을 중단해야 한다. 군국주의의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다시금 들어서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보다 앞서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중국이 지난 5일 양회(兩會·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와 전국인민대표대회·약칭 전인대와 정협)에서 올해 국방예산을 전년 대비 7.0% 증액하겠다고 발표하자 "중국은 국방비를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충분한 투명성이 결여된 채 군사력을 광범위하게 급속도로 증강하고 있다"면서 비판한 바 있다. 중국의 날선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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