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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뷰티사이언스, 매출 808억 ‘사상 최대’… 5년 연속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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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OTCM 신공장 준공식. 선진뷰티사이언스.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808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5년 연속 최대 매출 달성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기존 약 7% 수준이던 배당성향을 41%로 대폭 끌어올리며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2025년 연결 매출액은 808억 원으로 전년(794억 원) 대비 1.8% 증가했다. 글로벌 무역 환경 불확실성과 해외 대리점 재고 조정의 역풍 속에서도 해외 자회사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31% 줄어든 72억원에 그쳤다. 다만 회사 측은 이를 구조적 악화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7월 준공한 OTC 전문 화장품 완제품 생산 공장(투자금액 254억 원) 가동과 자체 브랜드 ‘아이레시피(irecipe)’ 마케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일시적으로 비용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주목할 지표는 따로 있다. 별도 기준 제품 매출이익률은 2021년 28.4%에서 2025년 37.0%까지 꾸준히 올랐다. 스마트팩토리 운영 효율 개선, 임상·브랜드 등 고마진 사업 확대, 해외 매출 비중 유지에 따른 환율 효과가 복합적으로 맞물린 덕분이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부터 임상 연구, ODM/OEM 생산, 자체 브랜드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뷰티케어 솔루션’ 체계를 갖추게 됐다. 단순 원료 공급사에서 종합 뷰티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완성된 셈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 관계자는 “지난해는 미래 성장을 위한 글로벌 사업 확장 및 제조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중요한 전환점이었다”면서 “올해부터 ODM 사업 확대와 글로벌 직판 전략이 본격 시너지를 내면서 실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년 전사 매출 1000억 원 돌파를 목표로 제시했다. 80개국 수출 기업, 글로벌 외연도 넓힌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자외선 차단 소재, 마이크로비드, 스킨케어 소재 등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약 80%에 달한다. 현재 중국·미국·이탈리아에 자회사를 운영 중이며 2026년에는 인도네시아 자회사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품질 경쟁력도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FDA가 실시한 원료 생산시설 실사를 2019년에 이어 지난해 두 번째로 통과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한층 다졌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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