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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스토킹 살해범’ 신상 공개 추진… 의식 차렸지만 “기억 안 난다” [사건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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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에서 20대 여성을 스토킹 살해한 40대 남성이 건강을 회복해 진술을 시작했지만,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선 답변을 회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남양주 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진술 조사를 시작했다. 그는 검거 당시 불상의 약물을 삼켜 체포 직후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세계일보

경찰 로고. 연합뉴스


A씨는 자신의 신상 등에 대해선 정상적으로 말하는 등 진술이 가능한 상태지만 범행 경위나 동기 등 핵심 질문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답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수집된 증거를 토대로 A씨의 상태에 맞춰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A씨는 가정폭력처벌법상 임시조치 2·3호와 스토킹 처벌법상 잠정조치 1·2·3호 적용 대상자로, 피해 여성 B씨에게 연락하거나 주거와 직장 100m 이내 접근이 금지된 상태였다. 사건 발생 전 B씨의 차량에 A씨가 붙인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추적 장치가 두 차례나 발견됐고, B씨는 공포에 떨며 여러 번 이사하는 등 스토킹에 시달렸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조만간 A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 방침이다.

남양주=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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