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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챗GPT”…젠슨황, AI 에이전트 ‘오픈클로’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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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인터뷰서 "AI 활용 진입장벽 급격히 낮아져"
"목수도 건축가처럼…개인 전문성 확장 촉진"
오픈클로, 단순 답변 넘어 자율적 업무 수행
엔비디아 '네모클로'로 기업용 확장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자율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 오픈클로(OpenClaw)를 차세대 AI 패러다임으로 지목하며 “다음 챗GPT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오픈클로가 AI 활용의 진입 장벽을 급격히 낮춰, 개인의 전문성 확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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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열린 GTC 개발자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오픈클로 기반 네모클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AFP)


17일(현지시간) 황 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현장에서 CNBC와 한 인터뷰에서 “오픈클로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가장 인기 있으며, 가장 성공적인 오픈소스 프로젝트”라며 “분명히 다음 챗GPT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클로는 기존 챗봇을 넘어서는 오픈소스 자율형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최소한의 지시만으로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하고, 의사결정과 실행까지 가능하다. 개발자들은 오픈클로를 기반으로 각종 업무용 에이전트를 제작하고, 이를 외부 서비스·데이터·소프트웨어 도구와 연동할 수 있다.

황 CEO는 자율형 AI 에이전트의 확산이 AI 활용의 근본적 전환을 가져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단 한 줄의 명령으로 개인 맞춤형 에이전트를 만들고, 이후 원하는 업무를 맡길 수 있다”며 “AI 활용의 진입 장벽이 급격히 낮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실제 활용 사례도 제시했다. 주방 설계와 같은 작업의 경우 간단한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에이전트가 이미지 분석, 설계 학습, 반복 개선을 거쳐 결과물을 도출하고 스스로 평가·보완까지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CEO는 이 같은 변화는 개인의 전문성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목수도 건축가 수준의 설계를 할 수 있고, 배관공 역시 고급 설계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AI가 개인의 생산성과 역량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자율형 AI 확산에 따른 리스크도 부각되고 있다.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AI의 특성상 보안, 프라이버시, 통제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응해 엔비디아는 오픈클로에 프라이버시 보호, 감독 기능, 기업용 보안 체계를 포함한 ‘가드레일’을 적용한 기업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네모클로(NemoClaw)’를 공개했다. 기업 환경에서도 오픈클로를 활용 가능한 수준의 안정성과 통제 기능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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