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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명산 고려산, 온통 연분홍 진달래 관광객 맞을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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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강화도 고려산은 연간 약 50만명이 찾는 인천의 대표적인 명소다. 강화군 하점면에 위치한 해발 436.3m로 475년 고구려 장수왕 때 이름이 혈구군(穴口郡)이었다. 이곳은 봄이면 온통 연분홍빛으로 물든다. 걸어서 1∼2시간이면 정상에 올라 한강 하구와 서해의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면 마음이 상쾌하다.

강화군은 다음달 11∼19일 고려산 일원에서 ‘진달래 꽃구경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온 산을 물들이는 풍경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아 벌써부터 상춘객에게 색다른 설렘으로 다가온다. 산 중턱부터 정상까지 6만㎡ 규모에 웅장한 진달래 군락이 펼쳐진다.

고려산은 우리나라에서 진달래가 가장 늦게 피는 지역 중 하나이자, 대한민국 최북단의 진달래 관람 이벤트란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도 매우 흥미롭다. 적석사·백련사·청련사 유서 깊은 사찰과 고인돌, 오련지, 고려 홍릉 등 다채로운 역사 유적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군은 행사 기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와 방문객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임시 화장실 설치와 진달래 전담 콜센터 운영, 주요 등산로 주변에는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도 마련된다.

강화터미널에서 고려산을 연결하는 임시 버스노선이 다니고, 임시주차장 운영 및 등산로 진입구간 교통 통제를 병행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주민 불편 최소화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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