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기 교수 수술 장면. [사진=영남대병원] |
영남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민호기 교수가 2026년 2월 심장수술 1,000례를 달성하며 지역 심장수술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성과는 2019년 부임 이후 이룬 결과로, 중증 심장질환 환자 치료에 헌신해 온 의료진의 노력과 병원의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이 만들어 낸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00례의 수술에는 무펌프 관상동맥우회술(OPCABG), 관상동맥우회술, 대동맥판 및 승모판을 포함한 판막수술, 급성 대동맥 질환 수술, 선천성 심장질환 수술 등 다양한 고난도 심장수술이 포함돼 있다.
특히 고령 환자와 심부전 환자, 만성 신질환을 동반한 고위험군 환자에서도 안정적인 수술 성적을 유지하며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민 교수는 부임 이후 최소침습 심장수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중증 심부전 및 고위험 관상동맥질환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수술 치료를 시행해 왔다.
또한 수술 후 조기 회복 프로토콜을 도입해 환자의 안전성과 회복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에서 고난도 심장수술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심장질환 치료의 중심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호기 교수는 “심장수술 1,000례 달성은 혼자 이룬 결과가 아니라 의료진, 간호사, 마취과, 중환자실 등 병원 전체의 팀워크가 만들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최선의 수술과 안전한 회복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1000례 달성은 단순한 수치를 넘어 지역 중증 심장질환 치료 체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심장수술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영남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는 지역 내 핵심 심장수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위험 심장수술 역량을 강화하고 최소침습 수술을 확대하는 한편, 연구와 교육을 통해 지역 의료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95518050@sedaily.com
김정희 기자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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