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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눈 안검하수 교정, 눈 기능까지 고려한 맞춤 접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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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섭 기자]
라포르시안

홍성표 원장 (사진=비아이오성형외과 제공)


얼굴의 균형은 전체적인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며 그 중에서도 눈은 가장 먼저 시선이 머무는 부위다. 특히 좌우 눈의 형태나 크기, 눈을 뜨는 정도에 차이가 있을 경우 작은 불균형도 쉽게 드러나는데 이를 흔히 '짝눈'이라고 한다. 단순한 외형 차이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눈을 뜨고 감는 기능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아 기능적 측면까지 함께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

짝눈은 단일 원인으로 발생하기보다는 여러 해부학적·기능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하면 비대칭이 오히려 심화될 수 있어 교정 전 정밀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한쪽 눈이 작아 보이거나 쌍꺼풀 라인이 낮게 형성된 경우에는 안검하수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안검하수는 상안검거근의 기능 저하로 눈을 충분히 뜨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하며, 한쪽에만 증상이 두드러질 경우 짝눈 형태로 나타난다. 이때는 저하된 근육 기능을 보완해 양측 눈의 눈 뜨는 높이를 맞추는 방식으로 교정이 이루어진다. 다만 수술 중 반대편 눈의 보상 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양측 근육의 작용과 긴장도를 정밀하게 평가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양측 모두 안검하수가 존재함에도 비대칭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는 시각 사용의 편향성과 관련된 '우성안'의 영향으로, 특정 눈이 더 적극적으로 사용되면서 상대적으로 차이가 두드러져 보이는 현상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양측에 동일한 교정을 적용하기보다 눈의 사용 패턴과 기능 차이를 반영해 교정량을 조절하는 것이 보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유도한다.

또한 눈꺼풀의 연부조직 상태 역시 중요한 변수다. 지방이 부족해 상안검이 함몰된 경우에는 겹주름이 형성되며 눈 뜨는 힘이 저하될 수 있다. 이때는 지방 이식을 통해 연부조직을 보완함으로써 눈을 뜨는 힘을 개선하고, 동시에 비대칭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고도 근시나 난시가 있는 경우에는 선명한 시야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눈에 힘을 주게 되고 이로 인해 한쪽 눈 근육이 과도하게 사용되면서 안검하수가 유발되기도 한다. 따라서 수술 전 시력 상태를 함께 평가하고 이에 따른 교정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눈을 감는 기능의 차이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요소다. 안륜근의 힘이 약한 쪽은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아 상대적으로 작아 보일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양측 눈의 개폐 운동이 균형을 이루도록 교정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짝눈은 단순한 쌍꺼풀 높이의 문제가 아니라 눈꺼풀 근육의 기능, 지방 및 연부조직의 분포, 시력 상태, 눈의 사용 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개인별 구조적 특성과 기능적 차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접근은 만족도 높은 결과로 이어지기 어렵다.

비아이오성형외과 홍성표 원장은 "짝눈과 안검하수는 미용적인 교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눈의 기능과 움직임까지 함께 고려한 정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눈꺼풀의 두께, 지방층, 근육의 상태 등 세부적인 해부학적 요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상담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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