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中 태양광·풍력 폭증의 역습…"폐기물 쓰나미 온다"

댓글0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중국의 태양광·풍력 설비 급증으로 대규모 폐기물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부상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의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예상치 못한 '폐기물 리스크'에 직면했다. 태양광·풍력 설비가 급증하면서 노후 장비 처리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태양광 패널과 풍력 터빈 보급이 급증하면서 대규모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다. 2025년 3월 기준 중국의 태양광·풍력 설비 용량은 14억8000만킬로와트(kW)를 넘어 화력발전을 추월했다. 그러나 초기 설치 설비가 수명에 도달하면서 폐기물 증가 속도도 가파르게 빨라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태양광 패널의 수명은 20~25년, 풍력 터빈은 약 20년이다. 이에 따라 2050년까지 태양광 패널 약 2000만톤, 2035년까지 풍력 터빈 약 300만톤이 폐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문제 대응을 위해 재활용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영기업 중국에너지투자공사(CHN Energy)는 태양광 모듈 재활용 시범 라인을 가동했으며, 연간 1만톤 이상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올해 중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순환경제협회와 협력해 17개에 달하는 국제·국가·산업 표준을 마련하고, 설비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주기를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후 보(Hou Bo) 중국에너지투자공사 부총경리는 "진정한 녹색 발전은 저탄소 전력 생산을 넘어 폐기물 처리까지 포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문제는 중국에 국한되지 않는다.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향후 폐기물 처리와 재활용 인프라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아주경제카카오테크 부트캠프 2기 수료… AI·클라우드 등 실무형 인재 양성
  • 플래텀파워테스크, 에이전틱 AI '아웃코드 에이전트' 론칭
  • 이데일리“스타벅스에서도 페이코로 결제하세요”
  • 뉴스1과기정통부, 첫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 개최…선언문 채택
  • 디지털데일리美 'AI 인프라 버블론' 투자 대비 실익 경고…韓 언제까지 'AI 수혜국'? [인더AI]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