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방해 혐의 적용
음주운전을 시인한 배우 이재룡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 교통조사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나와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26.3.10 ⓒ 뉴스1 박정호 기자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 이재룡씨가 사고 직후 또 다른 술자리에 들른 정황까지 포착되며 '술타기' 의혹이 더해진 채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음주측정 방해) 혐의를 받는 이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사건 기록도 이날 오전 검찰로 송부됐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5분께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이씨가 사고 이후 또 다른 술자리에 들른 정황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사고 직후 추가 음주를 통해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산정을 어렵게 만드는 이른바 '술타기'를 시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음주측정 방해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한편 이씨는 2003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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