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찰 153명에 대한 합동 임용식이 17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렸다. [경찰대학 제공] |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신임 경찰 153명에 대한 합동 임용식이 17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렸다. 임용자는 제42기 경찰대 졸업생 93명(남성 61명·여성 32명), 제74기 경위 공개채용자 50명(남성 40명·여성 10명), 변호사 경력경쟁 채용자 10명(남성 6명·여성 4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임용자 가족 등 1400여명이 참석했다. 경찰대학은 2019년 경위공채와 합동임용식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는 경찰대학 졸업생, 경위공채, 경감 경력경채(변호사·회계사 등)가 함께하는 합동 임용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성적 최우수자에게 수여되는 대통령상은 경찰대 송민건(22) 경위와 경위공채 동이정(27) 경위가 받았다. 송 경위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해 급변하는 치안 현장을 선제적으로 주도하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동 경위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해와 공감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경찰, 엄정함 속에서도 따뜻함을 잃지 않는 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2026년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서 동이정 경위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한 후 악수하고 있다. [연합] |
가족 대대로 경찰의 길을 걷는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경위공채 최준영(27) 경위는 해운대경찰서장을 지낸 할아버지와 아버지인 최승렬 전 경기남부경찰청장의 뒤를 이어 경찰이 됐다. 변호사 경력경채 강서이(36) 경감은 경찰대학장·경기경찰청장 등을 지낸 강경량 전 청장의 딸이다.
해외와 첨단 분야 경험을 갖춘 인재도 포함됐다. 경찰대 장솔빛(34) 경위는 미국 로스쿨을 졸업한 뒤 현지 로펌 경험을 쌓았으며 정지호(22) 경위는 경찰대 재학 중 양자컴퓨터 연구에서 성과를 낸 이력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