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과 기업 실적 전망, 신규 사업 발표 등 긍정적인 소식이 나온 기업들은 상승한 반면 투자 의견 하향이나 전쟁 여파가 언급된 기업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우버 로고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
▷ 상승 종목
◆ 엔비디아(NVDA)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인공지능(AI) 칩 블랙웰과 베라 루빈의 주문 규모가 2027년까지 1조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 델타항공(DAL)
델타항공은 1분기 매출 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4% 이상 상승했다. 회사는 이전에 5~7% 성장을 예상했지만 이제 한 자릿수 후반대 성장(high single-digit)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 빌더스 퍼스트소스(BLDR)
건축 자재 업체 빌더스 퍼스트소스는 이사회 멤버인 폴 레비가 주당 87.73달러에 5만주를 매입했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주가가 약 2% 상승했다. 해당 거래 규모는 약 440만달러 수준이다.
◆ 우버(UBER)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우버는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로보택시를 2027년부터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에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약 3% 상승했다. 회사는 2028년까지 로보택시 서비스를 전 세계 28개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 에너지주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에너지 관련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엑슨모빌(XOM) 주가는 약 1% 상승했고 옥시덴털 페트롤리엄(OXY)은 1.4% 상승했다. 에너지 섹터 상장지수펀드인 에너지 셀렉트 섹터 SPDR(XLE)도 약 1% 올랐다.
▷ 하락 종목
◆ 일라이 릴리(LLY)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HSBC가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축소'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1% 가까이 하락했다. HSBC는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가 "과대평가돼 있다"며 "릴리 주가는 이미 완벽한 수준의 성장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허니웰 인터내셔널(HON)
산업기업 허니웰 인터내셔널은 중동 전쟁이 1분기 매출에 한 자릿수 후반대(high-single digit) 수준의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약 0.5% 하락했다. 비말 카푸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영향이 중동 지역 해상 운송 차질 때문이라면서도 장기적인 실적 전망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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