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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엠생명과학 관리종목 지정 번복…거래소 "재발 방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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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코스닥 상장사이자 줄기세포 치료제 사업을 영위하는 에스씨엠생명과학의 관리종목 지정 번복 사태에 대해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가 재발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17일 거래소는 에스씨엠생명과학이 지난 16일 관리종목 해제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잘못 판단해 지정 해제 조치를 했으나 이날 검증 과정에서 오류를 확인한 직후인 오후 2시28분 즉시 장중 시정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장마감 이후 에스씨엠생명과학이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직전 사업연도 130억원에서 4억원으로 급감하고 당기순손익이 흑자전환하며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됐다고 오인한 것으로 거래소 관계자는 설명했다.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이 집중되는 시기인만큼 약 1000여개 기업의 공시가 한꺼번에 몰리며 검토 과정에서 일부 착오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내부 감사를 실시해 현행 제도상 문제점을 파악하고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공시제도 보완을 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시장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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