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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서울 공연에 호텔가도 들썩… 한정 패키지·굿즈·식음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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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 4개 호텔 총동원… ‘아리랑’ 테마 객실·댄스 챌린지·포토존까지
JW 메리어트 “호텔과 아티스트, 도시가 하나의 서사”
웨스틴서울 파르나스, 하이브와 직접 협업… 전 세계 100개 한정 패키지
동아일보

서울드래곤시티 방탄소년단 컴백 기념 객실 패키지.


방탄소년단(BTS) 컴백을 앞두고 서울 호텔업계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오는 20일 신보 ‘아리랑’(ARIRANG) 발매와 함께 서울 전역에서 ‘BTS THE CITY ARIRANG SEOUL’ 프로젝트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정 객실 패키지부터 굿즈와 체험 콘텐츠까지 글로벌 팬 수요를 잡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호텔업계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는 이유가 있다. BTS 컴백은 단순한 음악 이벤트가 아니다. 전 세계 팬들이 서울로 몰려드는 시기인 만큼 객실 수요는 물론, 식음·굿즈·공간 체험까지 연결되는 이벤트다. 숙박 하나만 팔던 시대는 지났다는 걸 호텔들도 잘 알고 있다.

이번 경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서울드래곤시티다. 용산구에서 아코르 그룹 4개 호텔을 함께 운영하는 이 단지는 4월 3일부터 18일까지 스페셜 패키지를 내놓는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아리랑’을 키워드로 한국적 감성을 살린 객실 연출에 아트 키링과 비치 타올 등 한정판 기프트까지 챙겼다. 그랜드 머큐어 1층 레스토랑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에서는 다과와 떡으로 구성된 디저트를 선보이고 신곡 댄스 챌린지와 포토존도 별도로 운영한다. 노보텔·노보텔 스위트·이비스 스타일·그랜드 머큐어까지 4개 호텔 전체가 참여하는 만큼 단지 전체가 BTS 프로젝트의 거점처럼 꾸려진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한국의 미와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패키지를 통해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단순한 숙박을 넘어 서울의 정서를 향유하는 특별한 여정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W메리어트호텔 서울은 ‘JW 인 더 시티(JW IN THE CITY)’ 패키지를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운영한다. BTS 컴백에 맞춰 ‘더 시티 서울’ 배너로 장식된 객실에서 묵으며 접이식 방석·타월·러기지 벨트·보조 배터리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더 시티 기프트’ 세트를 제공받는다. 서울을 여행하는 일상 동선 안에서도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2인 기준 피트니스·실내 수영장·온천 사우나 입장 혜택도 패키지에 포함됐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스타바에 선정된 ‘모보 바’에서는 스페셜 칵테일 2종도 선보인다. 서울의 밤을 커피와 깻잎 향으로 풀어낸 ‘미드나이트 인 서울’, 프로젝트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에서 영감을 받아 애플 진에 라벤더와 엘더플라워를 더한 ‘더 시티 인 레드’다.

유정희 JW메리어트호텔 서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호텔과 아티스트, 도시가 하나의 서사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며 “전 세계 고객이 서울이 지닌 글로벌 도시로서의 감도와 에너지를 보다 깊이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웨스틴서울 파르나스는 ‘BTS THE CITY ARIRANG SEOUL’ 공식 브랜딩이 적용된 한정판 기념품 세트가 포함된 객실 패키지를 준비했다. 굿즈 세트는 전 세계 단 100개로 쿠션·담요·반다나·캐리어 스티커 4종으로 구성됐다. 하이브와 공동 기획한 전용 아이템으로 시중에서는 구할 수 없다.

식음 행사도 공들여 준비했다. 호텔 내 아시아 음식 전문 식당 ‘아시안 라이브’에서는 국산 발아 들깨 오일 막국수, 한우 육전, 오리 미나리 불고기 등 한식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 메뉴 5종을 선보인다. 로비 라운지&바 ‘더 로그’에서는 BTS를 상징하는 숫자 ‘7’을 모티브로 한 ‘칠절판’ 메뉴도 내놓는다. 한국·일본·미국·멕시코·영국·프랑스·태국 등 BTS 순회공연 7개국의 음식을 하나의 모둠 요리로 담아낸 구성이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팬 대상 행사를 넘어 한국 대중음악과 한식, 호텔 경험을 하나로 엮은 문화 콘텐츠”라며 “서울을 찾는 전 세계 팬들이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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