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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자폭테러' 추정 연쇄폭발…최소 2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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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 주도 마이두구리시
시장, 우체국, 병원 입구 등에서 발생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공격이 잇달아 벌어졌다. AP, AFP 통신 등은 17일(현지시간) 최소 23명이 숨지고 108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 주도 마이두구리시의 시장, 우체국, 병원 입구 등에서 전날 밤 연쇄적으로 폭발이 있었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나이지리아 동북부 보르노주에서 순찰하는 정부군(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로이터 연합뉴스


주민들과 응급 구조대는 앞서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보르노주 주도 마이두구리의 주요 시장과 마이두구리 대학 교육 병원 입구를 포함한 혼잡한 장소에서 3건의 폭발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살폭탄 공격으로 의심된다면서도 누가 저질렀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경찰은 추가 공격을 막기 위해 인근 순찰을 강화했다.

아직 공격에 대한 책임을 주장한 단체는 없다. 다만, 바바가나 줄룸 보르노주 주지사는 이번 공격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은신처를 겨냥한 최근 군사작전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폭발 이후 발생한 혼란에 대해 극단주의자들과 싸우는 보안군을 지원하는 자원봉사 단체의 일원인 모하메드 하산은 "이번 공격은 수년 만에 마이두구리에서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였다"며 "우리는 피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 17년간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이들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4만명 이상 숨지고 약 200만명의 피란민이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24일(현지시간)에도 나이지리아 동북부 보르노주 주도 마이두구리의 한 모스크에서 저녁 기도 중 폭발이 일어났다. 당시 경찰은 이 폭발로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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