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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총리 "호르무즈는 도전적 문제…지금은 홍해 얘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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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호르무즈 파병 요구에 사실상 '보류' 입장
연합뉴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호위 참여 요구와 관련해 "분명히 도전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17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일솔레24오레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전날 민영방송 레테4에 출연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스피데스 임무 강화며 홍해에 관해 얘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탈리아는 프랑스, 그리스 등과 함께 유럽연합(EU)의 아스피데스 임무의 일환으로 예멘 반군의 공격에 대비해 홍해 지역 선박의 안전 통행을 위해 군함을 배치하고 있다.

멜로니 총리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은) 개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며 "객관적으로 (전쟁) 개입을 한단계 더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항해의 자유는 근본적으로 중요하다"며 "전쟁이 끝나고 외교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원칙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독일 dpa 통신은 멜로니 총리의 발언은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 호위를 위해 군사적으로 개입하는 것에 보류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4일 한국·중국·일본·프랑스·영국 등 5개국을 지목해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을 요구했다.

이에 독일은 "우리 전쟁이 아니다"라며 거부 방침을 밝혔고 유럽·프랑스 등도 미온적 입장이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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