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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선거' 박완수·김경수, 전·현직 지사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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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완수 단수 공천, 민주당 김경수 예비후보 등록

더팩트

박완수(왼쪽)경남지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더팩트 DB


[더팩트ㅣ창원=이경구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선거의 대진표가 여야 전·현직 지사 간 맞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국민의힘은 17일 박완수 경남지사를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박 지사와 조해진 전 국회의원 간 경선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공천관리위원회가 단수 공천을 결정하면서 경선 없이 후보가 확정됐다.

박 지사는 이날 김해시 주촌면 부경축산물공판장을 찾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 상황을 살폈다. 박 지사의 출마 선언과 예비후보 등록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박 지사는 "지난 4년간 경남도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며 "풍부한 행정·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항공청 설립과 주력산업 육성을 이끌며 안정적으로 도정을 운영해 온 점이 단수공천의 근거가 됐다"며 "후보 결정에 대해 도민과 당공관위에 감사드린다.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공한 도정을 기반으로 위대한 경남의 미래 비전을 열어 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일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추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는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 경남지사 선거 출마다.

김 후보는 "박완수 지사의 단수 공천 축하드린다"며 "페어플레이 통해서 경남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경남의 미래를 위해 누가 더 잘 해나갈 수 있는지, 정부와 호흡을 맞춰 경남 대전환을 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후보인지 경쟁하자"고 밝혔다.

김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첫 일정으로 통영을 찾아 서부경남 KTX 조기 완공으로 남해안권 관광 산업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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