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 교통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6.03.15. suncho21@newsis.com |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서울 청년을 위한 기본소득과 공공대출 방안을 담은 '서울 청년 9대 공약'을 발표했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이 집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돈 때문에 기회를 잃지 않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지금까지 서울은 청년에게 너무 가혹했다"며 "치솟는 집값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은 멀어지고 결혼과 출산 역시 엄두를 내기 어려운 현실이 됐다"고 했다.
이어 "서울청년안심주택마저 보증금 문제로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보탰다.
그러면서 ▲청년기본소득 ▲청년기본대출 ▲청년기본저축 ▲청년기본연금 ▲청년기본공적보험 ▲청년기본주택 ▲청년면접수당 ▲청년 1인가구 과일 공급 ▲청년재단 설립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서울형 청년기본소득은 소득이나 부모 재산과 관계없이 청년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급 수단은 서울형 지역화폐를 활용한다. 또한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에게 최대 1000만원을 무심사로 대출해 주는 '청년기본대출'도 도입한다.
청년 자산 형성을 위한 '서울 청년 빌드업 저축'도 추진한다. 일반 은행보다 높은 금리로 목돈 마련을 지원하고, 이 자금을 다른 청년들의 기본대출 재원으로 활용하는 청년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만 18세가 되는 청년의 국민연금 첫 가입을 서울시가 지원하는 '청년기본연금' 등을 제시했다.
주거 정책으로는 역세권 청년공공임대주택 '서울 윤슬' 5만호 공급, 대학교 상생 기숙사 확대, 1인 1실 기숙사 전환 대학의 재정 지원 등을 제시했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면접수당',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친환경 과일 공급 정책, 청년 정책을 통합적으로 설계하고 지원하는 '서울청년재단' 설립 등도 추진한다.
전 의원은 "청년이 집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는 서울, 돈 때문에 기회를 잃지 않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청년의 꿈이 곧 서울의 미래이며 그 미래를 청년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