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 김수진 과장(소아청소년과)은 “소아는 아직 성장 중이고 남은 인생도 길게 남아 있는 만큼 심장 수술 후 재활은 필수며, 평생의 건강을 위해 적절한 운동과 생활 습관의 교육이 재활에 초점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소아 심장의 경우 성인과 달리 대부분은 완치되거나, 많은 부분에서 수술 전보다 건강한 심장 상태가 된다”며 “진단명, 중증도, 수술 후 상태가 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므로 심장재활에 있어 소아 개인 맞춤형 접근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소아의 경우 심장 수술로 치료받으면 성인과 달리 대부분 많은 부분이 회복되거나 완치에 가까운 상태가 된다. 그럼에도 부모의 걱정과 두려움 때문에 자녀가 수술한 후에도 과도한 운동을 제한하거나 잘못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이는 결국 자녀의 비만과 대사증후군, 심한 경우 근감소증 등을 문제를 야기한다. 김 과장은 “아직 성장 중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야말로 심장재활을 통해 적절한 운동 및 생활 습관을 이해·유지시키는 게 평생 건강 측면에서 중요하다”며 “그래야만 정상과 다름없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어른이 됐을 때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장재활이란 심장병 환자를 대상으로 위험인자 관리를 위한 특화된 교육과 심폐운동능력 평가, 운동치료, 영양상담 등을 통해 심장은 물론 호흡의 기능을 회복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운동 중심의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심장재활은 심폐기능을 포함해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 무엇보다 수술 후 저하됐던 체력과 자기 효능감을 끌어올리는 데 효과가 있다.
김수진 과장은 “소아의 경우도 혈역학이 안정됐다면, 심장 수술 직후부터 일찌감치 심장재활을 시작하는 게 좋다”며 “처음에는 병원에서 전문 심장재활을 시작했다가, 추후 학교나 사회로 복귀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가정에서 이용 가능한 방법으로 운동 등 재활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