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전경 [사진=임실군] |
[서울경제TV 전북=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쌀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지원 단가와 대상 품목을 확대한 2026년 전략작물직불제 신청·접수를 추진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기후 변화와 식생활 변화로 인한 쌀 과잉 생산 문제에 대응하고, 옥수수와 콩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작물의 국내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핵심 농업정책이다.
특히 논에 벼 대신 두류, 옥수수, 조사료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해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농업 구조 개선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논 이용 관리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에서 1000㎡(0.1ha) 이상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작물 재배 시기에 따라 동계작물과 하계작물로 구분된다. 밀·보리·호밀 등 동계작물 재배 농가는 오는 4월 3일까지, 콩·옥수수·하계 조사료 등 하계작물 재배 농가는 5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지원 단가와 대상 품목이 확대됐다. 하계 옥수수와 깨의 직불금 단가는 ha당 기존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50% 인상됐으며, 하계 조사료도 ha당 500만 원에서 550만 원으로 상향됐다.
또한 농가의 작목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알팔파(ha당 250만 원), 수수(ha당 240만 원), 수급조절용 벼(ha당 500만 원), 율무(ha당 250만 원) 등 신규 지원 품목도 추가됐다.
농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이모작 인센티브도 강화됐다. 동계에 밀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는 이모작을 실시할 경우 ha당 100만 원의 직불금을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 면적이 가장 큰 소재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농업e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접수된 농지를 대상으로 동계(4~6월)와 하계(7~10월)에 걸쳐 이행점검을 실시한 뒤 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에 대해 오는 12월 중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전략작물직불제는 쌀 수급 균형을 맞추는 동시에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통해 지역 농업 구조를 개선하고 농가 실익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최영 기자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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