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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가유산청 SH 고발 유감⋯'3자 논의'는 의미있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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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4구역 재개발 문제 해결 위한 실질적 논의 기대"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국가유산청이 세운4구역과 관련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를 불법행위로 고발하자 서울시가 유감을 표명했다. 다만 서울시·종로구·국가유산청이 참여하는 '3자 논의'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국가유산청이 세운4구역과 관련해 3자 논의를 제안하면서 동시에 SH를 불법행위로 고발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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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앞서 사업 시행사인 SH공사가 최근 중장비를 들여와 세운4구역 안 11곳의 땅속을 뚫는 시추 작업을 벌이다 적발되자 국가유산청이 매장유산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매장유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대변인은 다만 "시가 지속적으로 제안해 온 '4자 협의체'의 취지를 국가유산청이 수용해 서울시·종로구·국가유산청이 참여하는 3자 논의를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의미 있는 진전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세운4구역의 조속한 정상화와 사업 추진에 대해 의지를 확고히 하며, 원활할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자세로 논의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대변인은 "이번 논의를 통해 세계유산 보존과 도심 정비사업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균형 있는 해법과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며 "3자 논의를 통해 세운4구역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신속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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