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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리팩터링 “동성제약 1600억 투입…단순 자금 수혈 아닌 복합 금융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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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동성제약(002210) 회생계획안에 포함된 1600억원 규모 투자 구조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브랜드리팩터링은 동성제약 회생안과 관련해 “이번 1600억원 투입은 단순한 자금 수혈이 아니라 지분과 채권, 담보 구조가 동시에 재편되는 복합 금융 구조”라고 밝혔다.

지난 3월 6일 정정 공시에 따르면 이번 투자계약의 상대방은 유암코 제약산업 제1호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 합자회사를 대표자로 하는 컨소시엄이다. 컨소시엄에는 태광산업과 아이비케이금융그룹유암코중기도약펀드 등이 참여한다.

투자 규모는 총 1600억원으로 인수대금 1400억원과 경영정상화 자금 200억원으로 구성됐다. 자금 조달 방식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700억원, 전환사채(CB) 500억원, 회사채 400억원이다.

브랜드리팩터링 측은 이러한 구조가 단순한 현금 유입을 넘어 지분 구조와 채권 관계를 동시에 재편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신주 발행은 지분 변화를 수반하고, CB는 향후 전환을 통해 지분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회사채는 회생 이후 상환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담보 구조와 관련한 언급도 이어졌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500억원 규모 CB에는 본사 사옥과 공장 담보가 설정돼 있으며 만기 3년, 표면이자율 연 6%, 만기수익률 연복리 10%, 전환가액 1000원, 리픽싱 조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리팩터링 측은 “이번 회생안은 단순한 채권 정리 수준이 아니라 회사 자산과 자금 조달 구조가 함께 재편되는 방식”이라며 “자금 규모뿐 아니라 구조와 조건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성제약 회생계획안 심리를 위한 관계인집회는 오는 3월 18일 오후 2시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관계인집회를 앞두고 자금 조달 구조와 재무 부담 가능성 등이 주요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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