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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가격 하락세·매수세 위축…서울 주택사업 전망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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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망지수 100…13포인트 대폭 하락
“매물 출회·가격 하락…매수세 위축 반영”
비수도권도 하락…“수도권 영향 지방까지”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가 한달 반 가량 다가오며 가격 하락과 매수세 위축으로 인해 서울 주택사업 전망이 하락하고 있다.

이데일리

3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사진=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달 서울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100으로 전월(113) 대비 13포인트 대폭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94.9로 전월(107.3)보다 12.4포인트 하락했다.

주산연은 매물 출회에 따른 가격 하락과 각종 대출 규제로 인한 매수세 위축이 겹치며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주산연은 “오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매물이 출회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며 “(대출 규제로 인한) 자금조달의 어려움과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도 위축돼 사업자들의 미분양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이 13포인트 감소해 수도권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인천은 84.8로 전월(100)보다 15.2포인트가, 경기는 100으로 전월(109)보다 9포인트 떨어졌다. 강남 3구와 용산 등 고가주택 시장을 중심으로 매물이 늘고 있지만 매수세가 줄어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고 인접지역 상승폭이 둔화되거나 하락세로 전환되고 있다는 게 주산연의 분석이다.

비수도권은 87.7로 전월(93.3)보다 5.6포인트 떨어졌다. 광역시는 전월보다 3.2포인트 하락한 95.9로, 도 지역도 7.5포인트 하락한 81.5로 나타났다. 울산과 광주 대구의 경우 각각 18.7포인트, 14.1포인트, 0.2포인트 떨어졌지만 부산과 대전, 세종은 상승했다. 도 지역은 제주, 경북, 충북, 전북, 경남, 전남,강원, 충남 순으로 모두 하락했다.

주산연은 비수도권 지수가 하락한 이후로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세 조정이 비수도권에도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산연은 “그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형성된 시장 회복 기대가 일부 광역시까지 확산되며 지난달 사승했으나 다주택 중과 예고와 지방 무분양 증가로 다시 약세로 전환되는 모습”이라며 “지방 주택시장은 수요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가운데 미분양 부담까지 확대돼면서 사업자들의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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