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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쥬란 해외시장 공략 시작”...파마리서치 목표가 43만 원 제시[줍줍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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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향 매출 최소 120억 원 수준 기대
美·中서 도포형 제품 시장 진입 확대
서울경제

파마리서치가 대표 제품 ‘리쥬란’을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 시장 경쟁 심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의료관광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중장기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현대차증권은 17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3만 원을 제시했다. 이는 최근 2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1배를 적용해 산출한 것으로, 현재 주가 대비 약 39.6%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증권가는 파마리서치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스킨부스터 제품 ‘리쥬란’의 글로벌 확장을 꼽는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는 프랑스 에스테틱 기업 비바시(VIVACY)와의 계약을 기반으로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향 매출은 최소 120억 원 수준이 기대되며, 해외 피부 재생 스킨부스터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출 확대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는 주사제 대신 도포형 제품과 화장품을 통해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있다. 리쥬란 주사제의 경우 중국은 2028년, 미국 2032년, 브라질은 2027년 진출이 예상된다.

국내 시장 역시 성장 기반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사들이 세포외기질(ECM) 기반 스킨부스터 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 점유율 하락 우려가 제기되지만, 의료관광 확대가 이를 상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파마리서치 내수 의료기기 매출 가운데 40% 이상이 해외 의료관광객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실적 성장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차증권은 파마리서치의 2026년 매출을 6861억 원, 영업이익을 2821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8.1%, 31.7% 증가한 수준이다. 현대차증권은 글로벌 피부 재생 스킨부스터 시장이 초기 단계라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가 저평가 구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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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원 기자 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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