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사이 직접 소통 채널이 최근 재가동 됐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현지 시간 16일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번 접촉은 지난 2월 28일 양국 간 군사적 충돌이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직접 소통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악시오스가 미 정부 관계자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것에 따르면 스티브 윗코프 백악관 중동 특사와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사이에 직접 소통이 이뤄졌습니다.
직접적인 대면 접촉은 아니고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한 비공식적 직접 소통 채널이 가동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양측의 주장이 다소 엇갈리고 있는데 미국 측은 이란이 먼저 연락을 시도해 왔지만, 현재 실질적인 대화가 진행 중인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란 측은 미국이 먼저 문자 메시지를 보냈지만, 우리가 무시하고 있다고 상반된 입장을 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을 간절히 원하고 있지만 아직 협상 준비가 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 내부에 미국과 협상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이 정확히 누구인지 백악관도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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