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기부 장관, 보수 103억원…이해진 의장·최수연 대표보다 높아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해 네이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월 한 장관이 네이버를 퇴사하며 받은 퇴직금과 해당 시기 처분한 스톡옵션 처분 금액이 포함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 네이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 장관은 지난해 네이버로부터 약 103억4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한 장관이 받은 보수 총액 중 퇴직소득(퇴직금)은 약 40억3800만원이며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얻은 기타소득의 경우 약 51억20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한 장관은 해당 시기 급여 약 3억7500만원·상여 약 3억4200만원·기타 근로소득 약 4억6900만원 등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관 다음으로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가장 많은 보수를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최 대표는 지난해 기준 급여 약 9억원·상여 약 20억6100만원·기타 근로소득 약 6750만원 등 약 30억29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상여의 경우 ▲2024년 AI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 전환을 통한 광고 수익 성장 ▲탐색 중심의 N+스토어 출시 기반 마련 및 제휴사·슈퍼적립 확대를 통한 커머스 경쟁력 제고 ▲숏폼 창작자 생태계 구축 및 스트리밍 플랫폼(치지직) 1위 달성 등 콘텐츠 서비스 성장에 기여 ▲조직문화 개선 및 재생에너지 확보 등 ESG 성과를 달성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리더십&보상위원회에서 판단했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이사회 의장의 경우 최 대표보다 낮은 약 24억37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기 이 의장은 급여 약 15억4000만원·상여 약 7억6000만원·기타 근로소득 약 1억368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한 이 의장의 경우 급여가 최 대표보다 높은 반면 상여 부분은 낮게 책정됐다.
채선주 네이버 전략사업대표와 김범준 최고운영책임자(COO)의 경우 각각 약 20억1100만원과 약 18억5700만원의 보수를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네이버 임직원은 총 4425명으로 평균 급여는 약 1억3470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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