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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제품에 플러스 알파 덧붙여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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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 '생크림 커피 플랫폼' 등 식품업계 확장 전략 잇따라
농심·오리온·롯데웰푸드도 인기제품 기반 신제품 선보여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식품업계가 이미 인지도를 쌓은 제품에 새로움을 더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고물가 속에서 '실패 없는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완전히 새로운 메뉴보다 기존 인기 제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변주를 더하는 '플랫폼형 메뉴' 확장 전략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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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생크림 커피 3종. [사진=투썸플레이스]



16일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림탑' 스타일을 재해석한 '생크림 커피'를 새로운 커피 메뉴 플랫폼으로 선보였다. 기존 커피에 생크림을 더해 부드러운 질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생크림 커피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많은 테스트 끝에 전용 레시피를 개발했다. 단순히 커피 위에 크림을 얹는 방식에서 나아가 투썸의 커피 전문성이 집약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유와 생크림을 황금 비율로 블렌딩해, 밀도감 있는 질감과 고소한 풍미를 구현하면서도 커피 본연의 향미를 해치지 않는 토핑 생크림을 완성했다.

대표 메뉴로는 '생크림 아메리카노', '생크림 카페 라떼', '생크림 말차 카페 라떼' 등이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생크림 커피 3종은 소비자 니즈와 업계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며 늘 혁신을 선도해 온 투썸플레이스가 또 한 번 화제의 아이템을 ‘투썸화’해 국내 시장에 새로운 커피 플랫폼을 소개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제과 업계에서도 기존 인기 제품을 활용한 확장 전략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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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테토칩 교촌간장치킨맛. [사진=교촌에프앤비]



농심은 대표 스낵 '포테토칩'을 기반으로 외식 메뉴의 맛을 접목한 '포슐랭(포테토칩+미슐랭) 가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포테토칩은 1980년 출시된 제품으로 판매량은 새우깡에 이어 2위다.

최근 농심은 교촌치킨과 협업해 '포테토칩 교촌간장치킨맛'을 출시했다. 간장 소스의 짭짤함과 은은한 단맛, 마늘 풍미를 감자칩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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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판매중인 오리온 촉촉한 황치즈칩. [사진=화면 캡처]



오리온은 '촉촉한 초코칩', '마켓오 브라우니', '나!샌드' 등 기존 제품에 치즈 풍미를 더한 '치즈공방' 한정판 3종을 선보였다.

이 중 '촉촉한 황치즈칩'은 입소문을 타며 품귀 현상을 빚었고, 소비자 요청에 따라 추가 생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리온은 지난달 26일 '촉촉한 초코칩'과 '마켓오 브라우니', '나!샌드'에 치즈 풍미를 더한 '치즈공방' 한정판 3종을 출시했다.

이 가운데 '촉촉한 황치즈칩'은 입소문을 타며 품귀 현상을 빚었다. 한정판 특성상 생산이 중단됐지만 소비자 재출시 요청이 이어지면서 추가 생산을 진행하기로 했다. 3월 말 생산해 4월 초부터 다시 판매될 예정이다.

앞서 촉촉한 황치즈칩은 쿠팡과 지마켓 등 이커머스에서 정상가 4470원의 최대 10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 제품은 촉촉한 식감의 쿠키에 달콤짭짤한 황치즈칩을 더해 체다치즈 특유의 고소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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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더블 리치 솔티 바닐라 제품.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라인 제품인 '더블리치 솔티바닐라'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더블 레이어 구조와 에어레이션 공법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코팅량을 늘리고 풍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빼빼로 브랜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빼빼로는 국내외에서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브랜드다. 지난해에는 국내 매출 1560억원, 수출액 870억원을 기록하며 총 24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웰푸드는 2035년까지 빼빼로를 연매출 1조원 규모의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단순히 새로운 조합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워졌다”라며 "브랜드만의 굳건한 기술력과 베이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삼아 완성도 높은 변주를 주는 전략이 앞으로도 F&B 업계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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