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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새 전용기 '신형 공군 2호기' 첫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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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후 5년간 임무 수행
아주경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5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진행된 신형 공군 2호기 개통 행사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5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에 참석하면서 새로 도입된 전용기인 '신형 공군 2호기'를 처음으로 이용했다고 청와대가 16일 전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전날 탑승에 앞서 경호처로부터 새 비행기에 대한 현황 보고를 들었으며, 실무 요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대통령은 통상 해외 순방 시 공군 1호기를 이용하지만, 아시아 지역 순방이나 국내 이동 땐 그보다 작은 2호기에 탑승하기도 한다. 대통령의 전용기이지만, 국무총리 등 다른 정부 대표단도 2호기를 사용해 왔다.

기존에 있던 공군 2호기는 1985년 도입돼 41여년간 운행됐으며, 2018년 7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새 2호기 도입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신형 2호기는 순항 속도와 최대 항속 거리가 기존보다 향상돼 연료 재보급 없이 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 등 주요 국가까지 직항 비행이 가능하다.

기존 전용기와 동일하게 태극기 형상을 모티브로 디자인했으며, 기체 외부에 써넣은 ‘대한민국’이라는 글자의 서체는 최초의 한글 문학 작품인 ‘용비어천가’ 목판본체와 ‘기미독립선언서’에 쓰인 활자체를 응용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번 2호기는 향후 5년간 대한민국 전용기로 운용되며, 대통령의 국내외 순방 등 국가 주요 임무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주경제=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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