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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령층 맞춤형 교육' 성과…보이스피싱 피해 41%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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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 서부경찰서 역촌파출소 경찰관들이 고령층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제공=서울 서부경찰서.



서울 서부경찰서 역촌파출소가 고령층 맞춤형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절반 가까이 줄이는 성과를 냈다고 16일 밝혔다.

서부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5일부터 지난 1월31일까지 역촌파출소 관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건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 같은 기간 112 신고 건수는 1199건에서 597건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앞서 경찰은 역촌동의 고령층 비율이 31.7%에 달해 노인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역촌파출소는 2024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의 신고 사건을 분석한 결과 고령층을 겨냥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보이스피싱 수법으로는 기관사칭형과 대출빙자형이 주를 이뤘다. 60대에서는 기관사칭형이 190.9%, 대출빙자형이 25.4% 증가했다. 70대에서는 각각 22.2%, 49.7% 늘었다.

이에 따라 역촌파출소는 민·관·경 합동으로 관내 경로당, 주민센터, 은행 등 22곳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신종 수법과 피해 사례 △대응 절차 안내 등으로 실시했다. 경찰은 은평어르신돌봄센터와 매월 1회 이상 정기 교육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역촌파출소는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기초질서 준수를 유도하는 '기본질서 Re-디자인' 홍보물 배포 및 주민들의 불편·불안 요소에 대한 의견수렴 활동을 진행했다.

서부서는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맞춤형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본질서 re-디자인'을 통해 일상 속 불안감 해소에 나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현수 기자 lhs1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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