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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고용보험 가입자 20만명대 증가…제조·건설업 부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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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2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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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가 25만명8000명 증가하며 2개월 연속 2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고용노동부 전경./더팩트DB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가 25만명8000명 증가하며 2개월 연속 2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월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63만9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5만8000명(1.7%) 증가했다. 지난해 10만명대를 유지하다 올해 들어 2개월 연속으로 20만명 중반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서비스업 가입자는 26만9000명 증가했다. 보건복지업(11만7000명)에서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숙박음식업(5만2000명), 사업서비스업(2만9999명) 등 대부분 산업에서 증가했다.

제조업은 3000명(0.1%) 줄어 9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자·통신, 기타운송장비 등에서 증가 폭이 확대되면서 감소 폭이 축소됐으나, 화학제품은 51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건설업은 1만1000명 감소하며 3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감소 폭은 축소되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8만9000명)·50대(4만8000명)·60세 이상(20만1000명)은 증가했다. 특히 60세 이상은 전체 증가분의 78%에 달했다.

29세 이하(6만7000명)와 40대(1만2000명)에서는 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고용보험 상시가입자가 줄었다.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를 이용한 2월 신규 구인 인원은 12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5000명(25.9%) 감소했다.

고용24 신규 구직 인원은 지난달 34만5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8만6000명(19.9%) 늘었다.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뜻하는 구인 배수는 전년 동월(0.40)보다 하락한 0.37로 나타났다. 2월 기준 2009년 0.36 이후 최저 수치다.

설 연휴 영향으로 2월 구직급여(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8만7000명으로, 모든 산업에서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3만명(-25.8%) 줄었다.

구직급여 지급액도 9480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1248억원(11.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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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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