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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상] 아카데미 시상식 장식한 '케데헌'과 '씨너스: 죄인들'의 압도적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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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제98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이 16일(한국시간) 개최됐다. 이날 공연으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씨너스: 죄인들'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공연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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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오스카 시상식 '씨너스:죄인들' 공연 [사진=로이터] 2026.03.16 taeyi427@newspim.com


시상식 초반 '씨너스: 죄인들' 팀은 영화의 한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I Lied to you' 공연을 선보였다. 시대를 막론하고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 무대에 이어 주제가상 후보였던 '케데헌' 골든의 공연이 무대를 장악했다.

이번 공연은 한복을 입은 무용수들의 등장으로 시작되어 가수 이재와 판소리 주자 2명, 타악기 주자, 그리고 24명의 댄서가 어우러진 대규모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관객들이 응원봉을 흔들며 열광하는 모습은 한국의 K-팝 팬덤 문화를 아카데미 현장인 돌비 시어터에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광경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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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오스카 시상식,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골든 공연 모습 [사진=로이터] 2026.03.16 taeyi427@newspim.com


OCN 중계 참석자들은 이번 공연에 대해 파격적인 찬사를 보냈다.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는 "공연을 보는 것만으로도 시상식을 볼 만한 가치가 충분했다"고 말했다. 이동진 영화 평론가 역시 "정부 차원에서 금전적 지원을 하더라도 불가능했을 법한 어마어마한 공연"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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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오스카 시상식,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골든 공연 모습 [사진=로이터] 2026.03.16 taeyi427@newspim.com


안현모 방송인 겸 통역사는 "판소리와 전통 춤사위가 어우러진 무대는 마치 돌비 시어터의 악령을 물리치고 혼을 봉인한 것 같았다"고 묘사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매회 아카데미를 이야기할 때 케이 컬처에 대한 이해가 빠지지 않을 만큼 대한민국 문화가 전 세계의 중심을 향해 달리고 있다는 점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taeyi42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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