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1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원 추가 조사 일정과 관련해 "출석 일정을 조율 중으로 세부 내용은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 여러 의혹을 받고 있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2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2.27 ryuchan0925@newspim.com |
경찰은 지난 11일 김 의원을 3차 소환 조사했다. 다만 3차 조사는 김 의원 건강상 이유로 약 5시간 만에 끝났다. 경찰은 당시 김 의원이 실제로 병원에 갔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현재 김 의원은 ▲공천 헌금 수수 ▲경찰 수사 무마 ▲자녀 편입 및 취업 청탁 ▲배우자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 ▲항공사 숙박권 수수 ▲쿠팡 오찬과 인사 불이익 요구 ▲대형병원 진료 특혜 등 13개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공천헌금 1억원 수수 의혹으로 구속 송치된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받는 '쪼개기 후원' 의혹 수사도 이어갔다. '쪼개기 후원' 의혹은 김 전 시의원이 2022년과 10월과 2023년 12월 두 차례에 걸쳐 타인 명의로 강 의원에게 약 1억3000여만원을 후원했다는 내용이다.
국수본 관계자는 "관련자 조사와 자료 분석 등 필요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 판결과 관련해 법왜곡죄로 고발된 조희대 대법원장 사건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이 맡는다. 앞서 이병철 법무법인 아이에이 변호사는 지난해 5월 이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는 과정에서 형사소송법을 의도적으로 왜곡했다며 조 대법원장과 박영재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을 법왜곡죄로 고발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조 대법원장 고발 사건은 16일 서울청 광역수사단으로 이송된다"며 수사 부서는 추후 광역수사단에서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서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보좌관 상대 갑질, 부정청약, 부동산 투기 등 총 8건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 4일 이 전 의원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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