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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지역 재활 의료 인력 '고급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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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4년제 양성학과' 지정... 2027학년도부터 전환
아주경제

[사진=경남정보대]



부산의 대표적인 전문대학인 경남정보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2027학년도 전문대학 4년제 물리치료사 양성학과’로 최종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전문대학의 물리치료 교육 체계가 기존 3년제에서 4년제로 일원화되는 정책 흐름 속에서, 대학의 교육 역량과 인프라가 중앙정부의 엄격한 검증을 통과했음을 의미한다.

이번 결정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그간 국내 물리치료사 양성 과정은 3년제와 4년제로 이원화되어 운영되어 왔으나, 의료 현장의 고도화와 전문성 강화 요구에 따라 학제 일원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교육부는 대학의 교사(校舍) 및 교원 확보율 등 법정 요건을 비롯해 교육과정의 내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번 4년제 전환 학과를 선정했다.

경남정보대 물리치료과는 이번 지정을 기점으로 기존 3년제 교육과정을 전면 확대 개편한다. 4년제 학위 과정 운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기능 중심의 교육 체계에서 나아가 임상 의사결정 능력과 연구 역량을 겸비한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 측은 이미 확보된 우수한 교육 여건을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실습 시스템을 강화해,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즉각 투입 가능한 고급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학제 개편이 지역 사회 보건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인해 재활 의료 및 방문 간호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4년제 물리치료 인력의 공급은 지역 의료 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할 핵심 열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부산 지역은 노인 인구 비중이 높아 재활 전문 인력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어느 지역보다 절실한 실정이다.

김태상 경남정보대 총장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교육과정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더욱 강화해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완벽히 갖춘 물리치료사 양성 체계를 구축했다”며 “경남정보대는 앞으로도 지역 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중심축으로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부산=박연진 기자 cosmos18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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