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204명과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을 태운 한국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5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동에 머물던 일본인들의 대피를 도운 한국 정부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15일 밤 SNS 엑스에 글을 올려 “한국군 수송기가 일본인 3명을 태우고 서울에 도착했다”며 “한국 정부와 한국군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를 출발한 한국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는 한국인 204명과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을 태우고 이날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최근 일본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에 한국인이 탑승한 사실도 언급하며 “이는 ‘제3국에서의 자국민 보호에 관한 한·일 간 상호 협력’의 일환”이라고 했다.
지난 10일 리야드를 출발해 11일 일본 도쿄에 도착한 일본 정부 전세기에는 중동에 머물던 한국인 11명이 탑승했다.
한국과 일본 정부는 2023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당시 각각 자국 수송기에 상대국 국민을 태워 대피를 지원한 바 있다. 양국은 2024년 9월 재외국민 보호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최경윤 기자 ck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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