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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즈타바? 살아있는지조차 모르겠다” 트럼프 발언에…‘발끈’ 이란 정부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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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즈타바 하메네이.[케티이미지]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이란 새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란 정부가 이에 선을 긋고 지도자가 건재하다고 주장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아랍권 매체 알아라비 알자디드와의 인터뷰에서 “최고지도자는 매우 건강한 상태”라며 “모든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즈타바는 이란의 직전 최고지도자였던 부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후 권력을 이어받았다.

그러나 취임 후 대중 앞에 직접 모습을 보이지 않고 서면으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는 등 행보로 신변과 건강 상태를 둘러싼 무성한 추측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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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 NBC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가 살아있는지조차 모르겠다. 지금까지 아무도 그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그가 살아있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만약 살아있다면 나라를 위해 똑똑한 선택을 해야 한다. 그것은 항복”이라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모즈타바의 사망설을 놓곤 “루머”라고 일축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은 한 브리핑에서 모즈타바가 부상해 외모 등이 훼손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기도 했다.

같은 날 이란의 아라그치 장관은 미 MS나우 방송과 화상 인터뷰에서 “새 최고지도자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다”며 “그는 성명을 냈고, 헌법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부상설을 일축했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인물이 이란의 차기 지도자가 돼야한다고 보는지 묻자 특정 인물을 거론하지 않고 “이 나라(이란)의 미래를 위한 훌륭한 사람들이 있다”며 “(잠재적 지도자와 접촉하고 있는지에 대해선)말하고 싶지 않다. 그들이 위험에 빠지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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