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트럼프 ‘군함 파견’ 요구에···영국 “해협 재개방 위한 모든 선택지 검토”

댓글0
경향신문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가운데 지난 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 푸자이라 인근 해상에 유조선들이 정박해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을 요구를 받은 영국이 해협 재개방을 위한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드 밀리밴드 영국 에너지안보장관은 15일(현지시간) BBC 인터뷰에서 ‘영국이 무인기(드론) 및 군함 파견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영국은 미국 및 다른 동맹국과의 협력을 포함해 해협 재개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해협 재개방을 “우선 과제”라고 밝히며 “기뢰 탐지 드론을 포함해 우리가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검토 중인 구체적 방안은 공개하지 않았다.

밀리밴드 장관은 이어 “해협을 다시 여는 가장 확실하고 최선의 방법은 분쟁을 종식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영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탐지 드론과 요격용 드론 수천대를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영국 국방부는 “이 지역 운송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옵션을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영국·프랑스·한국·중국·일본에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유조선 호위를 위한 군함 파견을 요구했다. 미국이 사실상 참전을 요구하자 5개국 모두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경윤 기자 cky@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더보기|이 뉴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 점선면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지금 봐야할 뉴스

  • 이투데이이란 외무장관 “미국과 대화할 이유 없다, 협상 요구도 안 해”
  • 서울신문“호르무즈 열겠다”는 트럼프, 말이 쉽지…“상륙작전 아니면 안된다” 잿빛 전망
  • 서울경제동원시스템즈, 다우와 ‘친환경 수축필름’ 공동 마케팅 협약
  • 연합뉴스파주 모텔서 마약 투약하려던 50대 검거…주사기 1천500개 발견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