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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일본 전함 파견 요구에 일 정부 매우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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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가나가와=AP/뉴시스] 2025년 10월 일본에 온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미군기지에 도착 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함께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로 가고 있다. 2025.10.29.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으로부터 호르무즈해협 전함 파견을 촉구 받은 나라 중 하나인 일본의 정부 관계자들은 15일 상당히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일 NHK 방송은 이날 아침 익명의 소식통 형식으로 정부 관계자 반응을 전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미국이 원유가격 상승 대책에 필사적이 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 미디어 글을 보면 미·일 정상회담에서 직접 요구될 가능성이 있다"고 방송 취재에 답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일본은 법률의 범위 내에서 대응할 수밖에 없으며 회담에서 설명을 포함해 신중한 대응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18일(수) 방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다른 외무성의 관리는 "일본의 대응은 일본이 결정하는 것이며 자기 판단이 기본"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다고 해서 함선을 즉시 파견하는 것은 아니다"고 선을 긋었다.

방위성 관계자들은 자위대 파견은 어려운 일이며 여기에는 미국-이스라엘의 군사활동에 대한 법적 평가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집권 자민당의 고바야시 다카유키 정조회장은 전함 파견의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NHK에 "법적 문턱이 아주 높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일본의 평화 헌법을 '국가의 존망이 위협 받을 때 병력을 파견할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면서도 2015년 제정 안보법을 발동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까지 한 번도 발동된 적이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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