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강원 도정보고회' 원주권 행사를 열었다. 강원자치도 제공 |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원주를 방문해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한편 반도체와 미래차를 중심으로 한 원주권역별 미래산업 육성 의지를 천명했다.
김 지사는 1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도민과 함께하는 강원 도정보고회에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김 지사는 "통합특별시 출범으로 강원도와 강원특별법이 절대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며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이 내일 국회 심사에 오르기로 되어 있는데 내일마저도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과 함께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원주권역의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해서도 김 지사의 구체적인 구상이 담긴 발언이 이어졌다. 김 지사는 "반도체 불모지였던 강원도에서 12개, 3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지난해 삼성, 현대차, 엔비디아가 함께해 화제가 됐던 깐부 회동은 반도체, 미래차, 엔비디아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강원도의 모습과도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료기기와 AI를 결합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민과 함께하는 강원도정 보고회' 원주권 행사가 1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김진태 지사가 PPT를 활용해 도정 주요 현안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
그간 지연됐던 원주지역 숙원 사업에 대해서는 해결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답보 상태였던 원주 종축장, The 아트강원 건립이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됐다"며 "사업추진이 다시 속도를 낼 수 있게 된 만큼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여 원주시민의 문화·예술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인접 지역 현안과 관련해 "횡성은 이모빌리티 산업, 영월은 텅스텐 산업, 평창은 그린바이오 산업을 중점 육성해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원주권 도민 70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도는 오는 28일 오후 2시 강릉 아레나에서 마지막 권역별 도정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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