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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 재선 도전…“한 번 더 기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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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기본사회·산업경제 혁신 완성…연방자치시대 열겠다”
오영훈 제주지사가 15일 6·3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오 지사는 이날 제주시 칠성통 차 없는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의 내일을 든든하게 만들고 제주의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 다시 한번 시간이 필요하다. ‘완성의 4년’의 시간을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일보

오영훈 제주지사가 15일 제주시 칠성통 차없는 거리에서 6·3 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노동자, 청년, 농민, 간호사, 장애인, 자영업자 등 각계각층 도민과 함께 무대에 오른 오 지사는 △복지 기본사회 실현 △녹색 문명 대전환 △산업경제 혁신 생태계 완성 △글로컬 문화콘텐츠 르네상스 △연방자치도 추진 등 5대 비전과 추진과제를 발표하며 “도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며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오 지사는 “복지 기본사회를 제주에서 실현하고, 산업경제 혁신을 완성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특별자치도를 넘어 연방자치도 시대를 열고, 에너지 기본소득을 도입하는 등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제주에서 증명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오 지사는 “모든 삶을 보듬는 ‘복지 기본사회’를 제주에서 시작하겠다”며 “가치통합돌봄과 건강주치의 등을 체계화해 도민과 국민을 위한 복지의 그물을 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햇빛과 바람 중심의 에너지 문명 대전환을 제주에서 가장 먼저 현실로 만들겠다”며 “전기 히트펌프 보급, 그린수소, 산업시설 RE100 전환, 분산에너지 활성화 등을 통해 자연이 경제가 되는 에너지 기본 시대가 제주에서 열릴 것”이라고 피력했다.

산업경제 혁신도 약속했다. 그는 “1차산업은 AI(인공지능)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관광산업은 자연과 혁신기술의 시너지로 융성해진 것”이라며 “우주와 에너지 등 첨단산업 생태계가 뿌리를 내리면서 청년들이 제주에서 자신만의 미래를 마음껏 경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주만의 고유한 역사문화에 창의적인 숨결을 불어넣어 K-컬처를 넘어 로컬의 새로운 물결을 선도하는 ‘글로컬 콘텐츠’의 르네상스를 열어나가겠다. 칠성로를 비롯한 도심상권이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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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사는 연방자치 시대 실현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특별자치 20년, 평준화된 특별함을 과감히 넘어서겠다. 도민 주권시대를 여는 ‘연방자치도’로 나아가겠다”며 “포괄적 권한 이양 등 연방에 준하는 권한을 보장받고, 섬이라는 지리적 환경으로 인한 차별을 완전히 해소해 나가겠다. 이재명 정부가 약속한 분권자치 선도모델을 제주에서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오늘 이 자리에 선 이유는 단 하나다. 우리가 함께 시작해온 제주의 변화를 우리 손으로 완성해 물려주기 위함”이라며 “대한민국의 변방이 아닌 시대의 선도로, 남들이 닦아놓은 길로 뒤따르는 것이 아닌 누구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제주를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4월 8∼10일 문대림(제주시갑)·위성곤(서귀포시)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을 치른다.

서귀포고와 제주대를 졸업하고 제주도의원과 20·21대 국회의원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22년 제주지사에 당선됐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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