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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7년 만의 ‘총선’…15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북*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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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5일 국회의원 총선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실시한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국가번영의 긍지 높은 새 전기를 펼쳐나갈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안고 선거에 적극 참가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최고인민회의는 북한 헌법상 최고주권기관으로, 입법 기능을 담당하는 기구다.

세계일보

2025년 9월 21일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 뉴시스=조선중앙TV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는 통상 5년마다 실시되지만 이번 선거는 2019년 이후 7년 만에 열린다. 당대회와 주기를 맞추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선거는 만 17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통상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북한은 2023년 8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대의원 선거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후보 추천 과정에서 복수 인물을 대상으로 지지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도입됐고, 반대 의사 표시 방식도 후보 이름에 가로줄을 긋는 방식에서 찬성·반대 투표함에 넣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다만 가림막 설치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비밀투표로 진행될지는 불분명하다.

최종 후보 등록 단계에서는 선거구별로 1명의 후보만 등록되는 구조는 유지된다. 북한 당국이 100% 투표 참여와 찬성 투표를 독려하고 있어 이번에 등록된 선거구별 단독 후보들은 투표를 거쳐 모두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욱 기자 taew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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