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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우크라이나 드론 도입 검토…실전 검증 기술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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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대 무인전 력 강화 구상…이스라엘 드론도 후보

서울신문

지난 11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대공 요격 드론이 시험 공개되고 있다. 이 드론은 우크라이나 기업 제너럴 체리가 러시아 공격 드론을 격추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키이우 AP 뉴시스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산 무인기(드론)의 자위대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장에서 성능이 검증된 드론을 방위력 강화에 활용하려는 구상이다.

교도통신은 15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 측 제안을 받은 뒤 관련 검토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드론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이 많지 않은 반면 우크라이나는 전장에서 반복적인 개량을 거치며 기술력을 빠르게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방위성 관계자도 교도통신에 “우크라이나 드론은 실전 운용을 토대로 단기간에 개선을 거듭해 성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무인기 전력을 방위력 강화의 핵심 분야 중 하나로 보고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미 2026회계연도 예산안에 무인기를 활용한 방위력 강화 예산으로 2773억 엔(약 2조 6000억원)을 반영해 둔 상태다. 양자 간 방위 장비 이전 협정 체결이 유력한 방안 중 하나로 거론된다.

우크라이나산뿐 아니라 이스라엘국산 드론도 후보군에 올라 있지만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둘러싼 여론을 감안하면 정치적 부담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각국 제품의 성능과 도입 여건을 비교한 뒤 최종 판단할 방침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교도통신 인터뷰에서 일본의 무기 수출 규제 완화 움직임과 관련해 일본산 패트리엇 미사일 확보에 기대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무인 수상정(해상 드론) 제공 의사도 밝힌 바 있다.

도쿄 명희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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