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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영철버거 장학금’ 10억 규모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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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선 고우체육회장 2억5000만원 기부
조선일보

지난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본관에서 열린 기부식에 참석한 유인선 고우체육회장(왼쪽)과 김동원 고려대 총장./고려대


고려대 학생들의 ‘소울푸드’로 불렸던 영철버거가 10억원 규모의 선후배 간 장학금으로 다시 태어난다.

지난 13일 고려대는 유인선 고우체육회장(재료공학과 70학번)이 ‘영철버거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영철버거 장학금’을 10억원 규모로 키워갈 계획이다.

‘영철버거 장학금’은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들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했던 고(故) 이영철 사장의 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이영철씨는 고려대 앞에서 20년 넘게 1000원짜리 수제버거를 팔며 학생들의 배고픔을 달래준 인물이다. ‘영철버거 장학금’은 영철버거가 학생들에게 전했던 따뜻함을 이제는 선배들이 ‘장학금’으로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지난 1월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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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졸업생과 재학생 등 구성원 64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4억3700만원이 모였다. 최근 학교 측이 기부자의 모금액만큼 학교가 더 지원하는 ‘1:1 매칭 지원’을 결정하며 장학금은 총 10억원 규모로 확대 조성될 예정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이 장학금이 선배와 학교가 함께 후배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고려대만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한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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