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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고유가 대응' 주유소 27곳 긴급 점검…"민생경제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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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특별점검반이 관내 한 주유소에서 가격 표시 및 유통 질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광명시


[더팩트ㅣ광명=정일형 기자] 경기 광명시가 중동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유소 현장 점검과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민생 경제 안정에 나섰다.

광명시는 최근 기획조정실 직원 30명으로 구성된 15개 조의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주유소 27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석유류 가격 표시와 유통 질서에 대한 긴급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가 상승기에 편승한 부당 가격 인상이나 가격 담합 등 불공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반은 △석유류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게시된 가격과 실제 판매가격의 일치 여부 △가격 담합 등 불공정 거래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 가격 표시 등 일부 미흡한 사항이 확인된 주유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안내했다. 운영자들에게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고유가로 부담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 책정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주유소를 대상으로 ‘민생 안정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고유가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과 기업, 소비자, 복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불편 사항을 신속히 접수하기 위해 '민생안정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유가 상승에 따른 각종 에너지 민원과 주유소 가격 담합 등 불공정 거래 상담은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팀에서 전담하고 있다.

에너지전환팀은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맞춰 상시 모니터링을 이어가며, 투명한 석유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주유소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유가 불안정으로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큰 만큼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행정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렭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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