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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봉투 속 현금 2500만원⋯한 달째 주인 못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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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인천의 한 주택가에서 현금 2500만원이 들어있는 쓰레기봉투가 발견된 가운데 한 달째 주인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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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봉투에서 발견된 2500만원 [사진=인천 중부경찰서]



14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동구 금곡동 빌라 옆에 버려진 20L(리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서 현금 2500만원이 발견됐다.

이에 경찰은 유실물 통합포털과 지역 신문에 유실물 습득 사실을 공고하고 습득 장소 주변에 전단까지 부착했으나 소유권을 주장하는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지문 감식으로도 생체 정보를 확보하지 못했고,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서도 주인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발견 당시 현금다발은 5만원권 100장씩이 한국은행 명의 띠지로 묶인 채 옷으로 덮여 있었다. 당시 60대 A씨는 헌 옷 수거를 위해 쓰레기봉투를 확인하던 중 현금다발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금다발의 소유주가 나타나지 않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2024년 4월 경기 안산시에서 발견된 현금 4875만원의 사례처럼 치매 노인이 소유주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일부 누리꾼은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각종 범행에 사용된 현금일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경찰 수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경찰이 6개월간 공고한 뒤에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현금 다발 소유권은 A씨가 갖게 된다.

주인이 나타날 경우 유실물법에 따라 분실물 습득자에게는 가액의 5~20% 범위에서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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